근로복지공단 대출 후기 (의료비, 혼례비, 양육비)

근로복지공단 대출 후기를 사례별로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가장 많이 받는 융자는 생활안정자금일 겁니다. 혼례비, 학자금, 의료비, 장례비 등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연 1%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대출 승인이 되고, 어떤 경우에 부결되는지 실제 후기를 분석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출 후기 및 조건

근로복지공단 대출은 종류 상관 없이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 근로해야 합니다. 월평균 소득은 296만원 이하여야 하죠. 비정규직은 소득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지만, 서류 제출은 팩스로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팩스 찾는 게 더 힘들 텐데, 대출 후기 보면 전부 팩스로 보냈다고 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증을 해주고, 기업은행으로 넘어가서 실제 대출이 이루어지는 형태입니다. 기업은행 계좌가 없으면 미리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보통은 연초에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는데요. 연말에는 예산 부족 때문에 신청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다가 1월, 2월에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출받은 건 개인정보라서 회사에서 알 수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의료비 대출 후기

근로자 본인이 아프게 되거나 부모님, 배우자, 자식이 병원에 가야 할 때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도 되구요. 미용목적 의료비는 안 됩니다. 여드름 레이저나 쌍꺼풀 수술은 당연히 안 되구요. 치아교정, 임플란트도 안 되더라구요.

병원에 가야하는 사람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되고, 이자는 연1.5%입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증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서류는 복잡합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직장에 다닌다는 서류, 병원에서 떼오는 서류,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 이렇게 3가지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재직증명서
  •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 건강보험증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 의료비영수증, 진단서

서류 제출하고 빠르면 2~3일 정도면 대출 승인이 됩니다. 좀 오래걸리면 5~7일까지도 걸린다더라구요.

혼례비 대출 후기

혼례비 대출은 남편과 아내 각각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자가 1.5%밖에 안 되어서 재테크 용도로 쓰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고, 꼭 결혼식 비용이 아니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수를 사거나 생활비로 써도 되는 거죠.

1,25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많이들 받고 있다더라구요.

필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양육비 대출 후기

양육비 대출 받으시는 분들 중 이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혼 때문에 생활비가 모자라게 되어 마이너스통장 쓰시는 분들 있는데요. 요즘 어떤 대출이든 1.5%보다는 높으니 부결되더라도 일단 신청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본인 소득만 보기 때문에 배우자 소득하고는 관계 없습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안 찍었더라도요.

아이가 만 7세 미만이어야 가능합니다. 보통 초등학교 1학년, 생일 늦은 아이는 초2까지도 가능합니다. 1자녀당 연 500만원까지 됩니다. 최대 1,000만원이라서 외동 아이라고 하면 2년에 나눠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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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출 부결 사유

부결되는 이유가 여러 개 있는데요. 가장 흔한 경우가 이미 융자한도액까지 융자 받은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혼례비 대출 받고, 지금은 양육비를 받는다고 해봅시다. 10년 전에 대출 받은 걸 다 갚았다면 상관 없구요. 아직 못 갚아서 남아 있다면 새로운 대출은 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내 모든 대출 정보는 공유되고 있는데요. 다른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고 연체 되었다면 보증을 안 해줍니다. 그러면 대출도 안 나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출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