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로 국민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국민지원금 지급 방식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전국민 대상 지원금을 검토 중이며, 각 지자체는 지역화폐 또는 현금 지급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경기도민의 대표 지역화폐인 ‘경기지역화폐’로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기지역화폐란?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지역화폐입니다. 일반형(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 정책형(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특정 지원 대상)으로 나뉘며, 모바일앱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됩니다.

지급 시 6~10%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대형마트·유흥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국민지원금, 왜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될까?

경기도는 그간 청년기본소득,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에너지바우처 등 각종 정책비용을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급해왔습니다. 이는 지자체가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 유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1년의 국민지원금(1인당 25만원)도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된 바 있습니다.

사용처는 어디일까?

경기지역화폐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음식점, 병원, 안경점, 미용실, 서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자세한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시·군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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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급 방식은?

아직 중앙정부 차원의 국민지원금 최종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자체 재량으로 지역화폐 선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도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경기지역화폐 지급이 유력합니다.

경기지역화폐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사용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