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편입생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편입생도 일반 학생과 동일하게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편입은 학적 변경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할 점이 따로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편입생
편입생도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에 포함될까?
네. 국가장학금은 신입생·재학생·편입생·복학생·재입학생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편입했다고 해서 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대학이 바뀌어도 학부생 자격이라면 Ⅰ유형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편입생은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편입생도 기본적으로 1학기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026학년도 1차 기준: 2025.11.20 ~ 2025.12.26)
- 1차 신청이 가장 안전 — 심사 지연 없이 정상 반영
- 대학 합격 발표 이전이라도 신청 가능
- 편입 직후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1차 마감 전 신청이 가장 유리
편입생은 소득구간 산정을 다시 해야 할까?
네. 편입 시 학생의 소속 대학이 바뀌기 때문에 소득구간도 다시 심사됩니다.
- 가구원 동의 필수
- 필요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할 수 있음
- 이전 학교에서 받던 소득구간이 그대로 이어지지 않음
즉, 기존 학교의 장학금 기록이 새로운 대학으로 자동 이전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편입 전 학교에서 받은 국가장학금은 어떻게 되나요?
편입 이전 학기의 장학금 기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편입 후에는 새로운 학교 기준으로 장학금 심사를 다시 받습니다.
만약 편입 직전 학기에서 중복지원 문제가 있었다면 해당 초과 금액을 먼저 반환해야 편입 후 국가장학금 수혜가 가능합니다.
전문대 → 4년제 편입도 신청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교육기관이 달라도 학부 과정이라면 모두 국가장학금 신청이 허용됩니다.
- 전문대 졸업 후 3학년 편입
- 타 4년제에서 2~3학년 편입
- 방통대·사이버대 편입은 학교별 장학 제도 규정 따라 다름
단, 동일 학기에 2개 학교를 동시에 재학(이중학적)한 경우에는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1개 학적만 장학금 지원 대상입니다.
편입생은 장학금 수혜횟수가 초기화될까?
아닙니다. 국가장학금은 학생 개인에게 누적되는 제도라 편입해도 ‘수혜횟수’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 이전 학교에서 이미 3회 수혜했다면 → 편입 후에도 다음은 4회차
- 자퇴 후 편입 시 → 자퇴 당시 반환 여부에 따라 수혜횟수 달라짐
수혜횟수는 대학이 아니라 학생 개인 정보 기준으로 관리됩니다.
편입 후 자퇴·휴학하면 장학금은 어떻게 되나요?
정규학기 학생과 동일하게 자퇴·휴학 시 국가장학금은 반환 대상입니다.
반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업 진행 비율에 따라 일부반환 또는 전액반환
- 1개월 내 가상계좌로 입금
- 일부반환 시 수혜횟수 1회 차감
- 전액반환 시 수혜횟수 미차감
결론: 편입생도 일반 학생과 동일하게 국가장학금 신청 가능
편입생이 꼭 기억해야 할 핵심은 아래 5가지입니다.
- 편입생도 국가장학금 Ⅰ유형 신청 가능
- 1학기 1차 신청이 가장 안전
- 소득구간은 편입 시 다시 산정
- 수혜횟수는 이전 기록 그대로 유지
- 이중학적은 절대 불가
편입을 준비 중이라면 합격 발표 전이라도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