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소비 흐름을 반영해 상생페이백이 12월까지 한 달 더 운영됩니다. 원래 11월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기간이 조금 더 늘어난 셈입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9~11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늘었을 때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월 최대 환급액은 10만 원입니다.
9월 15일 시작 이후 11월 24일까지 1410만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상생페이백 12월 연장
지금까지의 지급 상황
정부는 9월·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1089만 명에게 643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11월 증가분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왜 연장됐을까?
해마다 12월은 카드 사용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명절, 송년 모임, 쇼핑 등 여러 지출이 몰리다 보니 실적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죠.
이런 상황을 고려해 상생페이백도 12월분까지 인정되도록 조정된 것입니다.
다만 예산 문제 때문에 12월 소비 증가분의 환급 한도는 3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해당 금액은 2026년 1월 15일에 지급됩니다.
12월에 처음 신청하는 분이라면?
12월에 신규 신청하는 경우, 9~11월 소비 증가분이 모두 그대로 환급되는 건 아닙니다.
12월 전체 집행 규모에 따라 월 1만 원 이내에서 지급 여부가 결정되므로 이 부분은 미리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
상생페이백 신청은 어렵지 않습니다. 12월 31일 밤 12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만 하면 됩니다.
신청 링크: 상생페이백.kr
간단히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신청을 완료하면 이후 카드 실적은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 지급일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됩니다.
상생페이백 고객센터 : ☎ 1533-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