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2인 가구도 많아지면서 소형 냉장고를 찾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전기요금도 덜 나가니까 효율적인 선택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이 냉장고도 1등급이면 환급이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소형 냉장고도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몇 가지 조건을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해요. 이 글에서는 소형 1등급 냉장고 환급 기준과 신청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소형 냉장고도 1등급이면 환급이 되나요
소형 냉장고라고 해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면 환급 신청이 가능해요. 보통 100L 이하의 컴팩트 냉장고나 원룸 전용 미니 냉장고도 해당이 되는데요, 중요한 건 단순히 1등급 마크가 붙어 있다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환급을 받으려면 정부가 고시한 환급 대상 모델에 포함되어 있어야 해요. 같은 브랜드의 1등급 냉장고라도 어떤 모델은 되고 어떤 모델은 빠져 있을 수 있어서, 사기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해요.
환급 대상 모델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모델명을 직접 검색해보는 거예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지원사업’ 사이트에 들어가서 모델명을 입력하면, 환급 대상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제품에 따라 모델명이 길거나 복잡한 경우도 있어서, 되도록 구매 전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전체 모델명을 복사해서 검색하는 걸 추천드려요.
👉에너지 1등급 환급 제도 정리 | 환급 대상 가전·구매 시기 기준
소형 냉장고 환급 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냉장고는 품목별로 환급 금액이 다르지만, 보통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제품 가격이나 브랜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20~30만 원대의 미니 냉장고를 구매하고 1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면 꽤 큰 혜택이죠.
| 용도 | 환급 금액 (예시) |
|---|---|
| 소형 냉장고 (100~150L) | 약 5만~10만 원 |
| 미니 냉장고 (100L 이하) | 약 3만~7만 원 |
환급은 1인당 총 30만 원 한도 내에서 여러 품목을 합쳐서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냉장고 + 전기밥솥 + 청소기를 모두 1등급으로 구매했다면,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는 의미예요.
구매 시기와 신청 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환급 사업은 보통 1월부터 시작돼요. 중요한 건 구매일과 신청일 모두 2025년 안에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2024년에 산 냉장고는 대상이 아니고요, 2025년에 사더라도 신청을 늦게 해서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이 불가능해요.
따라서 소형 냉장고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상반기 중으로 서두르는 걸 추천드려요.
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나요
- 냉장고 구매 후, 영수증과 제품에 붙어 있는 에너지등급 라벨을 사진으로 찍어요.
- 한국에너지공단 고효율 가전 환급 사이트에 접속해요.
-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업로드해요.
- 신청 완료 후 보통 3~4주 이내에 계좌로 환급금이 들어와요.
주의할 점은 영수증이나 제품 라벨 사진이 흐리거나 정보가 잘 보이지 않으면 반려될 수 있다는 거예요. 제출 전 꼭 다시 확인해주세요.
👉1등급 가전 환급 신청 방법 | 2025 냉장고·에어컨 대상 제품 조건
중고나 리퍼 냉장고도 환급받을 수 있나요
아쉽지만 중고 제품, 리퍼비시 제품, 해외 직구 제품은 환급 대상이 아니에요. 꼭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이어야 하고, 구매 영수증이 있어야 해요. 온라인 최저가 제품이라도 병행수입이라면 환급이 안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정리하면 이렇게 기억하세요
- 소형 냉장고도 1등급이면 환급 가능해요.
- 단, 정부 공고에 포함된 모델인지 확인은 필수예요.
-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요.
- 신청은 빠를수록 좋아요. 예산이 다 소진되면 더는 못 받아요.
미니 냉장고, 자취용 냉장고도 똑똑하게 고르면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요. 이왕이면 조건 잘 따져보고 환급까지 알뜰하게 받으시길 바라요.
다음 글에서는 김치냉장고도 환급 대상에 포함되는지, 어떤 브랜드가 많이 신청되고 있는지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