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가 계속 오르다 보니 장애인연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애인연금이 2026년부터 오른다던데 정말인가요?” “나는 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장애인연금은 실제로 인상되었습니다. 금액만 오른 것이 아니라, 대상 기준도 일부 달라졌기 때문에 이전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분들도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장애인연금 인상
무엇이 달라졌나요?
2026년부터 장애인연금의 기본이 되는 기초급여 금액이 올랐습니다. 2025년에는 약 34만 원 수준이었지만, 2026년에는 월 34만 9,7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여기에 생활형편에 따라 지급되는 부가급여가 더해지면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43만 9,700원까지 가능합니다.
모든 사람이 최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해 매달 받는 연금이 오른 것은 분명한 변화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많은 분들이 말하는 장애인연금 인상입니다.
장애인연금 신청자격,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장애인연금은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정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를 보통 장애인연금 신청자격이라고 부릅니다.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8세 이상
- 등록된 중증장애인
- 소득과 재산이 기준 이하
여기서 말하는 중증장애인은 예전 장애등급 기준으로 1급 또는 2급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있고, 그중 하나가 심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소득 기준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장애인연금에서는 단순히 월급만 보지 않습니다. 소득인정액이라는 기준을 사용합니다.
소득인정액은 두 가지를 합한 금액입니다.
- 매달 벌어들이는 소득
- 재산을 소득처럼 계산한 금액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더라도 월급 전부를 계산하지는 않습니다. 월급에서 92만 원은 빼주고, 그 이후 금액도 일부만 반영합니다.
그래서 “조금 일하면 연금이 바로 끊긴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일을 하면서도 장애인연금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2026년 선정기준액,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2026년부터는 소득 기준도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이 기준을 선정기준액이라고 합니다.
- 단독가구: 월 140만 원 이하
- 부부가구: 월 224만 원 이하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모두 부부가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가구와 단독가구, 헷갈리기 쉬운 부분
장애인연금에서 말하는 부부가구는 법적으로 혼인한 부부만 해당합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살아도, 엄마와 딸이 함께 살아도, 형제끼리 살아도 이 경우는 모두 단독가구로 봅니다.
즉, 배우자가 없으면 대부분 단독가구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2명이 살아도 소득 기준은 140만 원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연금을 받고 있으면 신청이 안 되나요?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처럼 다른 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장애인연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예외도 있습니다. 연금 가입 기간이 짧거나, 일시금만 받고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다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주민센터 상담을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인연금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요?
장애인연금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통장만 있어도 기본적인 신청은 가능합니다. 부족한 서류는 담당자가 안내해줍니다.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처음 신청하시는 분들은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더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정리
2026년 장애인연금 인상은 이미 시행 중입니다. 기초급여가 올랐고, 선정기준액도 조정되었습니다.
“예전에 안 된다고 해서 포기했다”면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인연금 신청자격은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알고 보면 놓치기 아까운 제도입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꼭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