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죠? 다행히 정부와 전국 지자체가 설을 맞아 역대급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올해 1~2월 두 달간 무려 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풀리고, 온누리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 혜택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2026년 설 명절 지역사랑상품권 주요 혜택
전국 많은 지자체가 설맞이 특별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66개 지역이 할인율을 높였고, 35개 지역은 구매 한도를 상향했습니다.
서울
서울시는 총 3,000억 원 규모로 자치구별 5~15% 할인 발행을 진행합니다. 배달 전용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광주남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상세 할인율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부산
부산은 1~2월 집중 발행 기간 동안 구매 한도를 조정하고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천
정부 대책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
대구시는 2월 2일부터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하며, 설 명절 기간 동안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며,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뿐만 아니라 공공 배달 앱인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음식을 배달시킬 때 유용합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대구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병행하면 최대 40%까지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전
대전시는 1월 5일부터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총 5,00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월 30만 원 구매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대전시는 이번 설 명절 동안 중단 없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울산페이’를 총 2,340억 원 규모로 발행하며, 월 30만 원 결제분까지 10% 캐시백 혜택을 상시 제공합니다.
특히 울산의 공공 배달 앱인 ‘울산페달’과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이 더해져 총 1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광주
광주는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로 광주상생카드(체크·선불)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상시 할인(캐시백)으로 제공합니다.
광주 서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2월 6일부터 19일까지 확대 운영하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5% 환급(최대 5만 원)을 제공하며, 10% 선할인과 합쳐 최대 15%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강원
강원도는 공격적인 혜택 확대에 나섰습니다. 횡성은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인상했고, 화천은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정선 역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높였습니다.
경기
경기도는 35개 지역에서 구매 한도를 상향했습니다. 파주는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평택은 할인율을 8%에서 10%로 조정했습니다.
경남
경남은 66개 지역에서 할인율을 인상했습니다. 양산은 10%에서 13%로, 하동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북
명절 특수를 맞아 특별 할인을 실시합니다. 구미는 9%에서 12%로 할인율을 높였고, 영천과 영덕은 10~12% 할인을 제공합니다.
전남
영광, 보성 등 다수 지역에서 10~15% 할인 및 구매 한도 상향 혜택을 제공합니다. 수산물 대전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북
전주, 군산 등 주요 도시에서 10% 할인을 유지하며 발행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고향사랑e음’ 답례품과의 연계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 서천 등에서 10~15% 할인을 실시하고 구매 한도를 조정했습니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도 확대됩니다.
충북
청주, 충주 등에서 10% 할인 및 명절 맞이 인센티브를 강화했습니다. 지역별 물가책임관이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제주
탐나는전 상품권의 할인율을 상향하고 이용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 추진 중입니다. 관광불편신고센터(1330)와 연계하여 운영됩니다.
전통시장 장보기 필수템, 온누리상품권 10% 특별 할인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실 계획이라면 온누리상품권이 정답입니다. 정부는 1~2월 두 달간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10%로 상향했습니다.
- 지류형(종이): 기존 5%에서 10%로 할인율이 두 배 뛰었습니다.
- 모바일·충전식 카드형: 사용이 편리한 디지털 방식도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2월 18일까지는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전국 400여 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허용됩니다. 주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장을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세금도 줄이고 선물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동시에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설 명절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가장 효율이 좋은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0만 원 전액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기부액의 30%인 3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10만 원을 내고 13만 원의 혜택을 보는 셈입니다.
받은 답례품(한우, 과일, 쌀 등)을 설 선물이나 차례상에 활용하면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단, 설 연휴 전에 답례품을 안전하게 받으시려면 늦어도 2월 11일(수)까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 창구에서 기부 및 답례품 신청을 마치셔야 합니다.
이번 설 명절, 정부와 지자체가 준비한 혜택들을 똑똑하게 활용하셔서 가계 부담은 줄이고 마음은 풍성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