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소상공인 지원금 제도를 보면 “이게 진짜 다 돈이 되나” 싶은 것부터 “이건 무조건 챙겨야 한다” 싶은 것까지 섞여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어떤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2026년에 실제 체감 금액이 큰 소상공인 지원금 5가지를 골라서 정리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만 챙겨도 운영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2026년 꼭 챙겨야 할 소상공인 지원금 5가지

①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운영자금이 부족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 일반·특별·긴급 경영안정자금, 신용취약자금, 대환대출, 재도전특별자금, 청년고용연계자금, 성장기반자금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훨씬 낮고 상환 조건도 완화돼 있습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재보증 예산이 함께 편성되면서, 필요할 때 자금을 더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금융 안전망이 강화되었습니다. 매출이 줄었거나 창업 초기 사업자도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신청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소상공인정책자금 사이트(ols.semas.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국 78곳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방문 접수 가능합니다.
② 경영안정 바우처 (25만 원)
2026년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기존 부담경감 크레딧과 지원 방식은 동일하게 카드 포인트가 자동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총 5,700억 원 규모로 230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만 원씩 지원됩니다.
전기요금뿐 아니라 가스비, 수도요금, 통신비, 4대 보험료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고정비 전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사용처에 차량 연료비가 추가되었습니다.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줄여주는 구조라 업종에 따라 체감 금액이 꽤 큽니다. 공과금 부담이 큰 사업자라면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청 시기: 2026년 1월 중 자세한 공고 예정이며, 소상공인24 사이트에서 접수합니다.
③ 방송광고비 지원금 (최대 900만 원)
2026년에는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방송광고 제작·송출비의 90%(VAT제외, 1사당 900만 원 한도) 및 1대1 광고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TV 광고나 라디오 광고 제작비와 송출비가 모두 포함됩니다. 광고 기획과 제작 활용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됩니다.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실제 광고비의 90%를 지원받는 구조라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소상공인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입니다.
신청 대상: 중소기업확인서 기준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전국 소상공인
④ 고용유지·일자리 지원금
직원을 유지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단기 지원이 아니라 일정 기간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지급됩니다. 청년고용연계자금 등을 통해 청년 인력을 채용하거나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융자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2026년에는 고용 유지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었으므로, 직원을 고용 중인 사업자라면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⑤ 희망리턴패키지 (폐업·재창업 지원)
2026년에는 올해 대비 605억 원이 증액될 예정이고, 폐업 후 재창업 시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점포 철거비도 최대 600만 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총 3만 건 지원을 목표로 하며, 재기 교육, 취업 연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됩니다.
폐업 시 점포철거비 600만 원 지원 방안이 포함되었고, 취업 희망자는 고용부와 연계해 지원하며, 재창업 희망자에게는 빅데이터 기반 경영·상권 분석자료 제공을 추진합니다.
폐업을 고려 중이거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제도입니다.
지원금 받으려면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사업계획서는 정책자금, 창업지원, AI 도입 지원사업 등 대부분의 심사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간단한 사업계획서 초안을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업종 특성과 주요 고객층을 간단히 정리하고, 지원 목적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예를 들어 “POS 시스템 도입으로 주문 처리 시간을 30% 단축”처럼 지원 시 효과가 수치로 드러나면 심사자에게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2026년부터는 디지털 전환 항목이 강화되는 만큼, “AI 챗봇으로 고객 문의 자동화”와 같이 신기술 도입 계획도 포함해보세요. 각 지원사업 공고에는 표준 사업계획서 양식이 제공되니, 미리 확인해 준비해두면 신청 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등급이 낮아도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신용등급이 낮아도 신청은 가능합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업계획서와 매출 증빙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면 심사에서 더 유리합니다. 신청 전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담(1533-0100)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여러 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경영안정 바우처와 정책자금, 방송광고 지원은 각각 독립된 사업이므로 조건만 맞으면 중복 신청·수혜가 가능합니다.
Q. 지자체별 추가 지원금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시청·구청 홈페이지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역별로 임대료, 리모델링, 마케팅 비용 형태로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과거와 명확히 달라졌습니다. 단순 생존 지원에서 성장 가능성 중심으로 전환되었고,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원 기회가 더 다양해진 만큼, 공고가 나온 후 준비하기보다는 지금부터 필요한 서류를 정리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내 사업에 맞는 지원금을 놓치지 마세요. 작은 준비가 큰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주요 문의처
- 소상공인통합콜센터: 1533-0100
-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
- 소상공인정책자금 사이트: ols.semas.or.kr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