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지급일 금액 확정 사용 날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돈 준다면서, 이번엔 나는 받을 수 있을까?” 요즘 커뮤니티와 카톡방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얘기 중 하나가 바로 2차 소비쿠폰 지급일입니다. 지난번에는 전 국민이 다 받았지만, 이번에는 단 90%만 지급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긴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나만 못 받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라도 정확한 기준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일, 이번엔 90%만 준다
정부는 9월에 본격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상에서 빠지는 사람이 분명히 생깁니다. 특히 소득 상위 10%와 고액 자산가들은 제외되기 때문에, 무조건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글에서는 누가 받을 수 있고, 얼마가 지급되며,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를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대상은 소득 하위 90% 국민입니다. 계산 방법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입니다. 직장인은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보험료만 기준이 되지만, 자영업자·프리랜서·은퇴자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까지 다 봅니다. 예를 들어 집이 있고 현금자산이 많으면 보험료가 올라가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누가 제외되나요?
정부는 고액 자산가를 걸러내기 위해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이상, ▲연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이면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 ‘집값이 비싸거나, 주식·예금 이자로만 2천만 원 넘게 버는 사람’은 안 준다는 겁니다. 이런 기준은 “돈 많으니 굳이 줄 필요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겁니다.
가구별 특례는 있나요?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예전부터 손해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소득이라도 보험료 비율이 높아져 지원에서 빠지곤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이런 불만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특례조항을 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얼마를 받나요?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입니다. 혼자 살면 10만 원, 4인 가족이면 40만 원입니다. 그냥 현금으로 주는 게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줍니다. 그래서 반드시 써야만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안 쓰면 그냥 사라지니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전통시장, 동네 마트, 편의점, 식당, 학원, 미용실 등 생활에 필요한 곳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활협동조합도 포함되고, 군 장병은 근무지 근처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은 빠집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돈이 돌게 하려는 목적이니까요.
2차 소비쿠폰 지급일은 언제 시작되나요?
정확한 지급일은 9월 22일입니다.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즉, 11월 말까지만 쓰지 않으면 전부 날아갑니다. “언제 쓰지” 하고 미루다가 기한을 넘기면 0원 됩니다. 받은 즉시 계획적으로 쓰는 게 답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아직 확정 발표는 안 났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처럼 온라인 신청, 카드사 연계 방식이 유력합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신청하게 되며, 가구별 건강보험료 확인을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이번 주 안에 세부 안내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왜 이번에는 전 국민이 아닌가요?
정부는 한정된 예산을 더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지난번에는 모두에게 줬지만, 이번에는 재정 부담을 줄이고 형평성을 고려해 상위 10%는 제외한 겁니다. 돈을 진짜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빨리 돌리려는 의도입니다.
정리하면, 2차 소비쿠폰 지급일은 9월 22일이고, 1인당 10만 원씩,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만 지급됩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니,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합니다. 받을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고, 지급 시작일이 되면 바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