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지원금 100만원 신청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결혼 준비가 이렇게 비쌀 줄 몰랐어요.” 예식장 예약, 혼수 구입, 신혼집 정리까지. 결혼은 행복의 시작이지만 현실은 비용 부담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합니다. 중위소득 120% 이하 신혼부부라면 최대 10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지원금 100만원 신청
서울시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이란?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10월부터 ‘결혼·살림비용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축하금이 아니라, 실제로 결혼 및 살림 장만 비용을 보전해주는 지원 제도입니다. 총 1,000가구를 선정하여 혼수나 가전, 가구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지출한 금액을 증빙해야 받을 수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운영됩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지원 대상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혼부부입니다.
- 2025년 7월 1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
- 부부 중 1인 이상이 서울에 180일 이상 거주 중
- 중위소득 120% 이하 (2인 가구 기준 월 4,719,190원 이하)
- 부부 중 1인 이상이 대한민국 국민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이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통해 결혼장려금(비품비)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결혼·살림비용은 어떤 항목이 인정될까?
지원금은 실제 결혼과 신혼살림에 필요한 지출로 한정됩니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 결혼 관련 지출: 예식장, 신혼여행, 청첩장, 혼수
- 살림 장만 지출: 전자제품, 주방가전, 침구, 가구, 주방용품 등
단,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SDM) 비용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비품비는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과 일정
신청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시에는 혼인신고일,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서류, 구매 영수증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예산을 초과할 경우 다음 순서로 우선 선발합니다.
- 소득 수준이 낮은 순
- 신청일이 빠른 순
- 혼인신고일이 빠른 순
최종 대상자로 확정된 가구는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지원 신청 전 꼭 알아둘 사항
- 기존에 서울시 결혼장려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경우 제외
- 증빙 영수증이 없으면 지원금 지급 불가
- 혼인신고일이 2025년 7월 14일 이후여야 함
- 서울 거주 기간(180일) 기준은 신청일 이전부터 계산
서울시가 ‘결혼부터 살림까지’ 지원하는 이유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향후 출산·양육정책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금이 단순한 ‘현금 복지’가 아니라, 신혼 초기 경제안정의 실질적 기반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공예식장·만남행사 등 결혼지원정책과 함께 진행
서울시는 이번 지원 외에도 청년층의 결혼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공공예식장은 2025년 기준 61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운명적인 만남’ 같은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열린 행사에서는 총 3,568명이 신청해 35.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결혼 지원은 점점 현실적인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문의 및 참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 또는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신혼(예비)부부의 현실적 부담을 덜고, 결혼이 ‘부담’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