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엔 따뜻한 데 좀 다녀올까 싶어서 다낭 여행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항공권 가격이 슬슬 오르길래 “아… 역시 성수기라 비싸네” 하고 체념하던 찰나, 코리아그랜드세일 항공권 최대 96% 할인이라는 소식을 보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이거 또 낚시 아냐?”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정부랑 공식 기관이 진짜로 하는 행사더라고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뭐냐면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 정부와 관광 관련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공식 행사예요.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체험, 교통 할인까지
여행 전반을 묶어서 혜택을 주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 예정이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여러 항공사와 기업이 참여한다고 해요.
항공권 96% 할인? 숫자만 보면 놀라운 이유
“96% 할인”이라는 말만 보면 거의 공짜처럼 느껴지잖아요.
근데 구조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이 할인은 항공권 ‘기본 운임’ 기준이에요.
유류할증료랑 공항세는 거의 그대로 붙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완전 0원은 아니고,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저렴해지는 건 맞아요.
다낭 항공권으로 예를 들어보면

겨울에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는 휴양지 중 하나가 다낭이잖아요.
그래서 다낭 기준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보통 겨울 성수기 다낭 왕복 항공권은
60만 원 전후는 생각해야 합니다.
| 구분 | 금액 예시 |
|---|---|
| 기본 운임 | 약 52만 원 |
| 운임 할인(최대 96%) | -49만 원 수준 |
| 할인 후 운임 | 약 2만 원 |
| 유류할증료 + 공항세 | 약 8만 원 |
| 최종 결제 | 10만 원 안팎 |
조건이 맞으면 “다낭 왕복이 10만 원대?”
이런 가격이 나오는 구조예요.
다만 꼭 알고 가야 할 점
이런 초특가는 아무 때나 되는 건 아니에요.
- 특정 날짜 한정
- 좌석 수 매우 적음
- 선착순 마감
그래서 “96% 할인” 문구만 보고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타이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다낭이나 나트랑, 세부처럼
겨울에 인기 많은 휴양지는 원래 항공권이 부담인데,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는
운 좋으면 항공권 비용을 확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 확실해 보여요.
여행 계획 있는 분들은 한 번쯤 공식 사이트 들어가서
노선이랑 날짜만이라도 체크해보는 거 추천합니다.
👉 공식 행사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koreagrandsale.c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