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조증상 10가지 2025 치매검사 준비하기

누구나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깜빡함’이 단순한 노화인지, 아니면 치매의 시작인지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상당수가 ‘이미 진행 중’임을 모르고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조증상에 대한 조기 인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 전조증상 10가지 – 이렇게 시작됩니다

아래는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대표적인 치매 초기 증상 10가지입니다. 이 중 3가지 이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1. 자주 같은 말을 반복한다 –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2. 약속이나 중요한 일을 잊는다 – 식사 약속, 병원 예약 등 일상적인 약속을 잊어버립니다.
  3. 물건을 두고 자주 못 찾는다 – 안경, 리모컨,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리고 찾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4. 길을 잘 못 찾는다 – 익숙하던 동네나 시장길에서 방향을 헷갈립니다.
  5. 시간 감각이 흐려진다 – 요일을 혼동하거나, 계절 변화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6. 간단한 계산이 어렵다 – 거스름돈 계산, 물건값 계산이 힘들어집니다.
  7. 말이 어눌해진다 –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을 더듬거나 표현을 반복합니다.
  8. 관심사나 취미에 대한 흥미 저하 – 평소 좋아하던 일에 대한 흥미가 줄어듭니다.
  9. 성격이 갑자기 변한다 – 예민해지거나 의심이 많아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10. 위생과 옷차림에 무관심해진다 – 세수, 옷 갈아입기, 목욕을 귀찮아하고 거부하기도 합니다.

경도인지장애 vs 치매 – 뭐가 다른가요?

많은 분들이 ‘치매 전단계’를 경도인지장애(MCI)라고 들어보셨을 텐데요. 두 질환의 핵심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도인지장애: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은 거의 혼자 가능함
  • 치매: 기억력 + 판단력 + 시간·공간 감각까지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

즉,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발견 시 생활습관 개선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회복 가능성이 있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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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치매는 유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생활습관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예방법입니다.

  1. 매일 30분 이상 걷기 –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 건강을 지켜줍니다.
  2. 식단에서 트랜스지방 줄이기 – 가공식품, 튀김 등을 줄이고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세요.
  3. 두뇌 자극 활동 하기 – 독서, 퍼즐,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등 뇌를 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사회적 관계 유지하기 – 친구와의 대화, 모임 참여가 우울증 예방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고혈압·당뇨 관리하기 – 혈관 건강은 곧 뇌 건강입니다. 약 복용과 식습관을 철저히 관리하세요.

치매 진단 기준 2025 – 병원에서는 무엇을 보나?

2025년 기준, 치매 진단은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 인지기능 검사 (MMSE 등) – 단기기억, 계산, 시간 감각 등을 평가
  • 뇌영상 검사 (MRI, CT 등) – 뇌의 위축 정도 확인
  • 의사소견과 가족 진술 – 평소 생활 패턴과 성격 변화 등 관찰

가족이 평소의 변화를 잘 기록하고 병원에 공유하는 것이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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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일상은 작고 사소한 기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치매는 빠르게 대응할수록 늦출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셨다면, 오늘 바로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