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선납 vs 일시납 장단점 비교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 설계사에게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일시납으로 한 번에 내시겠어요? 아니면 선납으로 일부만 먼저 내시겠어요?” 두 방식 모두 ‘목돈’이 필요하다는 점은 같지만, 구조와 이점은 다릅니다.

종신보험 선납 vs 일시납 장단점 비교

일시납은 보험료 전액을 처음부터 한 번에 다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년 납 종신보험의 총 보험료가 5천만 원이라면 계약 시점에 5천만 원 전부를 납입하는 거죠.

선납은 그와 달리, 일부 기간만 미리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20년 납 보험에서 5년치만 미리 납입하고, 이후 다시 월납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비교표

구분일시납선납
납입 구조보험료 전액 일시 납입일정기간(3~10년치) 선납
자금 부담가장 큼 (수천만 원 단위)중간 수준 (수백만~천만 원대)
환급금 증가 속도가장 빠름빠르지만 일시납보다는 느림
이자 적용예치이율 적용선납이율 적용
유연성없음 (납입 완료 상태)있음 (납입 구조 변경 가능)
중도 해지 시 리스크큼 (전액 선납한 손실 발생)중간 (부분 손실)

‘일시납’은 어떤 사람에게 유리할까?

목돈을 한번에 납입해도 부담 없는 자산가나, 증여·상속 대비를 위한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활용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 비과세 한도 활용
  • 상속재원 마련
  • 사업자·고소득자 절세용 자산배분

특히 가입 즉시 납입 완료되기 때문에 유지 부담 없이 빠르게 환급금이 쌓이고, 증여 타이밍 조정에도 유리합니다.

‘선납’은 어떤 상황에 맞을까?

목돈은 있지만 전체 일시납은 부담스러운 경우나, 지금은 여유가 있고 앞으로는 월납으로 돌리고 싶은 경우 선납이 적합합니다.

예시 상황:

  • 퇴직금 일부로 5년 선납, 이후 월납으로 전환
  • 상속 목적은 아니지만, 해지환급금을 빠르게 늘리고 싶은 경우
  • 추후 해지하거나, 자녀에게 명의 이전 고려 시

선납은 ‘적당한 유연성 +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 일시납은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음
  • 선납은 일부 보험사는 ‘환급률 높지만 선납 후 변경 불가’ 조건
  • 두 방식 모두 ‘선택형 상품인지 여부’ 확인 필수

👉4세대 실손보험 청구 전 주의할 점 6가지

결론 – 당신의 재정 상황과 목적에 따라 선택

✔ 목돈 활용 + 상속/절세 목적이라면 일시납
✔ 해지환급금 조기 확보 + 유연한 납입 원한다면 선납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해당 보험이 어떤 구조인지 정확히 알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보험 설계서와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첫걸음입니다.

금융감독원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해두시고, 가입 중인 종신보험이 있다면 지금 바로 납입 구조부터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