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맞벌이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주 반가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조부모 돌봄수당’입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봐주실 때 국가에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최근 지원 지역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계십니다. 하지만 신청 방법이 복잡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울까 봐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6 조부모 돌봄수당

조부모 돌봄수당이란 무엇인가요?
조부모 돌봄수당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보통 친인척이나 이웃 주민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 ‘가족돌봄수당’ 혹은 ‘아이돌봄비’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핵심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정성껏 돌봐주시는 그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국가와 지자체가 인정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부모님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고, 아이에게는 낯선 사람보다 믿을 수 있는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자격 조건 확인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우리 집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입니다. 지자체마다 세부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으로 적용되는 주요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아동의 연령 기준
보통 생후 24개월부터 36개월 사이의 아동이 주 대상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만 12세 이하까지 넓게 보기도 하지만, 현금 수당을 직접 지급하는 사업은 영유아 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구 소득 기준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소득입니다. 대다수 지자체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2026년 3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월 소득 약 700만 원 초반대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리 집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확인해 보시면 기준 충족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맞벌이 및 양육 공백 증빙
단순히 아이를 봐준다고 다 주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모두 일을 하고 있거나, 장애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해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양육 공백’ 상태임을 서류로 증명해야 합니다.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요건
현재 이 사업을 시행 중인 지역에 거주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대구나 인천, 경남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시범 사업을 검토하거나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금액은 아이의 숫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아이 1명을 돌볼 때: 월 30만 원
- 아이 2명을 돌볼 때: 월 45만 원
- 아이 3명을 돌볼 때: 월 60만 원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활동 시간’입니다. 보통 한 달에 40시간 이상은 아이를 돌봐야 수당이 지급됩니다. 하루에 약 2시간 정도만 꾸준히 봐주셔도 조건을 채울 수 있으니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신청 전 필수 준비 사항: 돌봄 교육 이수
수당을 신청하기 전에 조부모님께서 꼭 하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돌봄 교육’입니다.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 아동 학대 예방 교육, 그리고 수당을 정직하게 청구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자녀분들이 옆에서 회원가입과 수강 신청을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 이수증이 있어야 최종적으로 수당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상세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은 보통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부모님(양육자)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거주 지역별 전용 홈페이지 접속: 경기도는 ‘경기민원24‘, 서울시는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 서류 준비: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양육 공백 증빙 서류(재직증명서 등)를 파일로 준비합니다.
- 온라인 신청서 작성: 매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신청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돌봄 활동 수행 및 등록: 선정된 이후에는 실제로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거나 전용 앱을 통해 출퇴근 체크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위치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사진 등록을 필수로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규칙을 잘 지켜야 중단 없이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주의사항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다른 돌봄 서비스와 중복이 되나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와는 중복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서비스가 우리 가족에게 더 유리한지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주말이나 밤에 돌보는 것도 인정되나요?
지자체마다 규정이 다릅니다. 경기도의 경우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의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객관적인 증빙이 있을 때만 예외적으로 인정해 주기도 합니다.
이웃 주민이 봐주는 경우도 가능한가요?
경기도처럼 일부 지자체는 조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이 돌보는 경우에도 수당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가족관계보다 증빙이 더 까다로울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조부모 돌봄수당은 단순히 돈을 받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는 보람찬 노후 활동과 경제적 도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따뜻한 정책입니다.
만약 우리 집이 조건에 해당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 보세요. 신청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거주하시는 곳의 주민센터나 지자체 콜센터(경기도의 경우 031-120)에 문의하시면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 가족의 사랑 안에서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